
Fun Fun 공방 4와타나베 요시토모 지음, 박선영 옮김 / 학산문화사
나의 점수 : S
어쩌다 우연히 보고 팬이 되어버린 만화입니다. 맘에 쏙 드는 귀여운 그림체와 동화풍의 스토리에 그만 반해버렸죠. (
쉽게말해 콩깍지 상태입니다;)
- 특이한 카페 Fun Fun Factory의 사장 소노오씨의 장난으로 마계의 과자를 먹어버린 손님들. 그 중 "마녀벨리"를 먹은 미치루에게 마녀가 붙어버리고, "별포도"를 먹은 10명의 남자들은 마녀의 "종자"가 되어 제각기 마녀의 저주를 받게 된다. 그런데 동화같은 이야기 답게 앙증맞은 저주에 걸리게 되는데, "몸에서 단 맛이 난다" , "하늘에서 과자가 떨어진다" , "단 것을 먹으면 괴력이 나온다" , "단 것을 먹으면 나이가 어려진다" 등의 저주라고 부르기도 머시기한 일들이 일어나기 시작한다. 미츠루와 10명의 종자는 원인파악과 사태해결에 나서는데...
사실 객관적으로 보면 높은 점수를 주기는 힘듭니다. 스토리가 그냥 별 내용 없거든요. 그래서 유치하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는 모양입니다. 그래서 위의 점수가 S라는건 순전히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콩깍지라니까요;;) 개인적으로 유치해도 좋으니 정감있는 스토리를 좋아하거든요. 게다가 여러가지로 당황하는 미치루는 정말 너무 귀엽습니다.♡
그리고 일본판을 보고 알았습니다만, 한글판의 번역을 참 잘 했더군요. 프로답게 적절히 한 의역이 내용전달과 분위기 표현을 잘 만들었더군요. (이 콩깍지 좀 어떻게 해줘요..) 다만 번역상 문제가 아니라 편집상의 사소한 차이는 있었지만 말입니다.
그 사소한 차이
↑일본판 ↓한글판
사소한 차이가 아니잖아 OTL
작가인 와타나베 요시토모씨는 전에 은의 용사를 그렸었습니다. 그 때 그림체도 귀엽긴 했지만 별반 느낌은 없었기에, 펀펀공방을 봤을 때는 두 그림체가 연결이 되지 않더군요. 솔직히 같은 작가란 소리를 듣고 놀랐습니다. 은의 용사의 그림풍은 펀펀공방 1권 첫부분에서나 조금 보이고 그 후로는 느낌이 많이 다르거든요. 참고로 최근의 요시모토씨는 그 저편의 저쪽(その向こうの向こう側)을 그리고 있습니다.
마이너(?)인진 모르겠습니다만, 알고 계시는 분은 많지 않은 모양입니다. 그나저나 위 작품의 한정판 물량은 넘쳐나면서 일반판은 왜 품절뿐인지.. (울음) 총알 부족으로 한정판은 그다지 사고 싶지 않다구요..
끝으로 이 책의 한글판은 이미 절판되어서 구하기 힘듭니다. 여기저기 뒤져봤는데, 아직 재고가 있는 곳은 한군데밖에 없더군요. (정말 있는건지 아니면 홈피 업뎃이 느린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필요하신 분은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