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샷 중 캐릭터 이름 소개는 [좌→우]로, 내용 스냅샷은 [우→좌]로 읽으셔야 합니다. 하지만 혼동이 오시면 무조건 [우→좌]로 읽으셔도 무난합니다. 또한 본 포스트는 작품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1. 스다 타카시
제 이름은 스다 타카시. 초등학교 5학년입니다. 좋아하는건 카레랑 복숭아,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우리 엄마는 오늘도 아주 이쁩니다. 키가 크고 잘빠져서 모델이 아니냐는 소리를 많이 듣습니다. 제가 2살때 아빠가 돌아가신 후, 절 혼자서 키우신, 대단한 우리 엄마를 저는 정말 존경하고 있습니다.





2. 스다 마코토
내 이름은 스다 마코토. 29살. 회사원. 이런 생활을 한지 벌써 8년이다. 이젠 익숙해져서 무리없이 살고 있긴 하지만, 해결하기 힘든 문제가 몇가지 있다.

먼저 내 아들 타카시와 난 사실 피가 이어진 가족이 아니라는 것이다. 사실 타카시는 내가 대학때 1년정도 사귀었던 나루미의 아들인데, 교통사고로 그녀가 죽는 바람에 내가 맡아서 키우게 되었다. 이 일은 구지 아들에게 말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 아무튼 난 내 아들을 진심으로 사랑하니까.

두번째 문제는...




난 엄마가 아니라 사실은 아빠라는 것이다. (...)

나루미와 단둘이서 살던 타카시(당시2살)는 나루미가 사라지자 울음을 그치지 않았다. 엄마를 그리워하는 타카시를 위해 나는 필사적으로 나루미가 쓰던 화장품을 이용해서 나루미의 행세를 할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타카시가 조금 크면 내가 아빠라는 사실을 말하려고 했지만, 조금씩 뒤로 미루다 보니 어느새 8년이란 세월이 훌쩍 지나가 버렸다. 이제와선 언제 내 정체를 밝혀야 할지 막막하기만 하다.

내 세번째 고민. 나도 아내가 갖고 싶다. 그래서 현재 작업 걸고 있는 여자가 바로 후지모토 나츠미. 그런데 일이 꼬여서 여자인 상태로 그녀와 엄청 친해져 버렸다. 게다가 문제는...



남자 모습으로 접근했을 때 작업에 대실패 해버렸다... 그녀는 나(남자모습)를 정말 싫어하는 듯 하다....

물론 여장한 내 정체는 들키지 않는다. 나도 8년간이나 이 짓을 해왔으니까.... 때문에 여장한 나는 여전히 그녀와 아주 친하고, 그녀는 내 정체를 눈치채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난 그녀를 좋아하니까, 언젠가 정체를 밝힐 날이 올지 모른다. 그 날을 상상할 때면.....


..상상하기 싫어진다.



3. 마코토의 엄마.
그래서 난 그냥 마코토의 엄마. 어느날 갑자기 며느리도 없는데 손자가 떡 하니 생겨 버렸고, 아들놈은 하루 아침에 엄마가 되었다.. 하지만....
내가 배아파서 난 자식은 아들이란 말이닷!!!



4. 후지모토 나츠미
전 후지모토 나츠미입니다. 실은 얼마전에 아주 근사한 친구가 생겼습니다. 키가 크고, 미인이고, 상냥하고, 아들이랑 둘이서 살고 있는 여성입니다. 전 그녀가 정말 좋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제게 고민이 될 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그녀가 너무 좋아서 견딜 수가 없습니다. 우린 같은 여자끼린데.. 전 어떻하면 좋죠..



5. 이피젼
이제 끝으로 이피젼입니다. 이번 포스트는 좀 색다르게 구성해 봤습니다. 어떠셨는지 모르겠군요. 포스트의 작품은 하레와 구우를 그렸던 킨도이치 렌쥬로의 신작 [니코이치] 입니다. 요즘에 봤던 2개의 TS물 중의 하나로, 상당히 몰입도가 높은 작품이더군요. 주인공 마코토가 가지고 있는 비밀의 문제와 그것을 해결하고자 하는 내용이 참 흥미로웠습니다. 그리고 [아이까지 딸려있는 여장남자] 라는 패널티도 작품에선 재미있는 소재로 작용했더군요. 또한 귀여운 그림체 역시 상당히 괜찮았습니다.

그리고 첨부된 스냅샷은.. 제 불찰이었습니다. OTL..;; [좌→우]든, [우→좌]든 하나로 통일하면 좋았을텐데... 스냅샷을 보실때 혼동하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죄송합니다. 다음부터는 이를 고려해서 좀 더 읽기 쉽도록 써야겠군요. ^^

이글루스 가든 - 재미있는 TS물들(성전환을 소재로 한 작품) 찾아보기 (예:란마1/2)

 

 

 

 

by 이피젼 | 2006/02/16 00:00 | 만화책 이야기 | 트랙백(1) | 덧글(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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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드림노트2☆ at 2006/02/16 08:08

제목 : 니코이찌
스다 마코토(須田真琴)는 혼자 힘으로 아들을 키우고 있는 젊은 미망인. 미인이고 능력있다고 주변에서의 평판도 좋다. 그러나 가정을 벗어나 직장에 출근하면 그는 남자로 변신하는데... '하레와 구우'의 킨다이찌 렌쥬로가 대상연령을 약간 높여 영 강강에 연재중인 신작. 여장을 통해 직장과 가정에서 이중적인 삶을 사는 이야기는 이제까지 꽤 많았지만, 본작에서는 가정에서 여장이고 직장에서의 모습이 진짜라는 점이 약간 ......more

Commented by 美妙 at 2006/02/16 00:07
오오 또 나이스한 작품 감사합니다!
Commented by 요르다 at 2006/02/16 00:32
오 이거 정말 재미있을 듯.
Commented by SunShine at 2006/02/16 02:40
개그쪽이 멋지군요.씨댕이라니.. 센스 최고~
Commented by Tabri at 2006/02/16 09:08
아 재밌겠네요 +_+
포스팅 읽는 내내 킥킥거렸습니다^^
Commented by freddie at 2006/02/16 09:17
이피전님은 작품소개도 정말 잘하시는거 같네요!!너무 재밌겠어요 기대됩니다!!
Commented by 망사콘돔 at 2006/02/16 09:40
아아.. 하레와 구우의 그 분이셨군요[...]
Commented by 망군 at 2006/02/16 10:55
오랫만에 부활하셨군요. ㅇ_ㅇ
Commented by 자료올려 at 2006/02/16 14:38
호오.. 제밌겠네요
Commented by skan at 2006/02/16 18:12
이 만화 정말 재미있을 것 같네요.
표지만보고 몰랐는데 그 작가였군요.
Commented by 이프 at 2006/02/20 13:38
뒤늦게 링크해갑니다~
Commented by 이프 at 2006/02/20 14:12
하레와구우를 그렸던 사람이었나요!! 집에 아스트로베리랑 그림이 비슷하다고 생각했는데 동일작가;
Commented by 파초 at 2006/02/24 09:37
큭큭, 재밋는 소재네요 ^^
Commented by DSmk2 at 2006/02/28 14:25
요즘 하레구우가 재미없다 했더니 이 만화에 신경은 써서 그런것이 아닐까 생각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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