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체는 동인지를 연상케 했지만 읽어보니 내용은 약간 깨더군요. 어찌보면 좀 식상하기도 하고요.
초반부에 흥미가 가서 계속 읽어봤는데, 먼저 스즈미야 하루히가 전학오는 것으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SNAP #01뭐든 특이한 것에만 관심을 가지는 그녀는, 모든 동아리에 전부 가입하고 특이한 동아리가 있는지 찾아봅니다.
하지만 평범한 학교엔 그냥 평범한 학생과 평범한 동아리가 있을 뿐이죠.
SNAP #02그리고 여기서 그녀의 멋진
발상의 전환!
이런 그녀의 특이한 발상의 전환 때문에 특이한 동아리가 탄생합니다. 이름하여 SOS단... 그리고 동아리를 결성하려면 최소한 5명이 필요하므로, 하루히는 부원들을 납치(?)해 와서 가입을
강요권유 하여 어찌저찌 5명을 채워 동아리를 만들어 냅니다.
하루히 어록 #01이렇게 만들어진 SOS단은 단장 하루히 아래에서 이른바
"우주인, 미래인, 이세계인, 초능력자 등등을 찾는" 정신나간 활동을 펼쳐나갑니다.
이 아래의 내용은 네타의 강도가 좀 있는 편이라 일단 네타마크를 띄웁니다만, 사실 전개가 좀 뻔하기 때문에 네타라고 하기도 좀 그렇군요. 학교에 어떤 클럽이 있다고 치고요, 그 클럽의 활동목적이 우주인, 미래인, 이세계인, 초능력자등을 찾는거라고 가정 합니다. 여기서 진행을 코믹으로 잡고, 전개를 가장 식상하고 가장 알기 쉽게 하고 싶다면 어떻게 진행하는게 좋을까요?
답안 (네타)유키의 경우미쿠루의 경우이츠키의 경우답은 우주인, 미래인, 이세계인, 초능력자를 찾는 클럽의 회원들이, 알고보니 자기 자신이 우주인, 미래인, 이세계인, 초능력자였다는 거죠. 정상인은 주인공 뿐입니다. 그리고 하루히는 이 사실을 모르죠.
즉 하루히는 우주인, 미래인, 초능력자가 바로 곁에 있는지도 모르고. 그들을 찾느라 열을 올립니다.
.. 이런저런 내용전개 때문에 꽤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원작 라이트노벨은 5권정도 나온 모양이던데, 만화책의 다음권도 기대가 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