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전에 썼던 "
성전환(TS) 만화에 대한 소개와 감상"에 이어지는 글입니다. 근래에 읽은 TS물에 대한 간단한 소개와 감상을 적었습니다. TS물에 대한 설명은 이전 글에 간략히 적혀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TS물 관련 가든을 열었습니다. TS물을 좋아하시는 분은 저와 함께 가든에 참석해 주세요. 그리고 TS물 추천 역시 언제든지 환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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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루토 믹스 (칸자키 료코 / 1권-미완 / 국내미발간-방문사)TS요소 : 요괴를 보는 시력을 가진 여동생과 요괴를 물리치는 근력을 가진 오빠로 구성된 쌍둥이 남매를 그린 4컷 만화. 한 명의 힘 만으로는 요괴를 퇴치할 수 없기 때문에 서로 영혼교체를 해가면서 힘을 합쳐 싸운다. 그런데 교체술의 부작용 때문인지 아침마다 랜덤으로 서로의 영혼이 뒤바뀐 채로 깨어나기 때문에 본의 아니게 교체한 상태에서 등교하게 되고, 그에따라 여러가지 재미있는 사건이 발생한다.
감상 : TS를 소재로 한 4컷만화는 처음 봤는데 상당히 괜찮군요. 그림체도 귀엽고 내용도 재미있고, 시츄에이션도 불타오릅니다. 대박 TS물이 부족한 때에 단비와 같은 만화였습니다.
나의 점수 : S
나의 첫 체험 (히카루 유자키 / 2권-완결 / 국내미발간)TS요소 : 플라토닉한 사랑을 추구하는 에이타로는 지나치게 순진한 탓에 만나는 여자마다 모두 차인다. 그런 에이타로를 좋아하는 미치루는 그가 차일때마다 놀려대는데, 그게 심해지다보니 에이타로는 그만 마음의 상처를 입고 물에 빠져 자살을 하고 만다. 우연히 해변을 지나던 히토우라 박사는 반죽음 상태의 에이타로를 발견하고, 그를 데려와 죽은 자신의 아내 하루나의 몸 속으로 뇌이식을 수행하여 그의 목숨을 건진다. 에이타로는 원래의 몸으로 되돌아가고 싶어하지만 히토우라 박사는 그를 여성화 시킬 계획을 세우고, 그러던 도중 미치루가 교통사고를 당하게 되자 박사는 미치루를 살리기 위해 에이타로의 육체속에 미치루의 뇌를 이식한다. 그리고 하루나(뇌는 에이타로)의 몸에 충격적인 일이 일어나는데..
감상 : 75년~76년에 연재된 작품으로, 무려 30년이나 묵은 고전작품입니다. 고전이지만 지금 봐도 읽을만 하더군요. 개인적으로 스탑히바리군(82년작)보다는 이쪽이 더 괜찮았습니다. 무엇보다 충격이었던 것은 주인공이 TS된 상태에서 임신과 출산을 한다는 점이었죠. 고전작인데도 상당히 독특한 소재를 사용해서 놀랐다고 할까요.. 제가 읽어본 TS만화 중에서 출산까지 경험하는 작품은 이것 밖에 없는거 같습니다. 국산 TS소설 중에서 '소년이여 엄마가 되라'란 엄청난 제목의 소설이 있는데, 거기서 출산이 나올지는 안 읽어봐서 모르겠군요.
나의 점수 : B
D선상의 아리스 (이하라 시로 / 1권-미완 / 국내미발간)TS요소 : 사신 라판은 혼을 회수하기 위해 인간계로 내려온다. 인간계에서 활동하려면 인간계의 육체가 필요하기에 미리 해골(스켈레톤)을 준비시켜 놓고 그 속으로 들어가려고 하는데, 그만 실수로 해골 옆에 있었던 여자아이 아리스의 속으로 들어가고 만다. 그리고 여자아이의 혼은 해골 속으로... 결국 라판은 아리스의 육체로 학교도 다니면서 사신 일을 하게 되고, 아리스는 해골의 모습으로 살면서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가려고 라판과 함께 지내게 된다.
감상 : 작품의 소개와 표지를 봤을때 상당히 기대했었는데, 표지의 그림체와 작품 속의 그림체 사이엔 약간의 갭이 있군요.
나의 점수 : C
파워!! (세이노 시즈쿠 / 10권-완결 / 학산)TS요소 : 세이슈 고교에 전학 온 아이자와 쿄우는 아버지의 꿈을 이루기 위해 남장을 하고 남자농구부에 입부한다. 여자라는 사실은 비밀이지만 룸메이트인 치하루(男)에겐 그만 들켜버린다.
감상 : 순정이긴 하지만 엽기적인 그림체와 내용 때문에 순정보다는 엽기 개그물에 가깝습니다. 코믹이 정말 웃겨서 웃다가 돌아가시는 줄 알았네요. ^^ 또 이 작가가 별도로 낸 단편중에 '거짓말쟁이 그녀' 라는 짧지만 재밌었던 TS물이 있는데, 파워!!의 2권 뒷부분에 그 번외편이 실려 있어서 즐거웠습니다.
나의 점수 : S
순정 보이 (토루 후지사와 / 4권-완결 / 학산)TS요소 : 17대를 이어온 가부키의 명문, 아카네야의 장남인 준은 아버지의 명을 따라 여장배우가 되기 위하여 어렸을 때부터 15년간 여자로 키워지고 여장배우로서의 수업을 쌓아간다. 또한 최고의 여장배우가 되기 위하여 성 카드리안느 여학교 기숙사에 들어가게 된다.
감상 : 상남 2인조나 반항하지마의 작가분이 예전에 그리신 작품입니다. 국내엔 97년에 나온걸로 알고 있기에 나온지 그리 오래된것 같지는 않지만, 웬지 상당한 고전작 처럼 느껴졌습니다. 개그가 좀 낡았다고 해야하나요..
나의 점수 : C
딸기채널 (미미 타지마 / 7권-완결 / 학산)TS요소 : 명랑한 성격의 이치코(女)는 길거리 스카웃을 통해 남동생 켄과 함께 아이돌 그룹 트라이제트의 일원으로 연예계에 데뷰한다. 사정상 이치고우 라는 가명을 쓰고 남장하여 데뷰하게 되는데, 이 사실은 같은 트라이제트 멤버인 토오루 에게도 비밀이다. 후에 이치코는 그만 여자의 모습으로 토오루와 만나버리지만, 토오루는 그녀가 같은 멤버인 이치고우 라고는 눈치채지 못한다.
감상 : 소녀를 둘러싼 미형 남자들이 전부 소녀를 좋아하는 내용 전개에서 부터 엔딩까지 전형적인 순정만화 루트에 충실한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내용이 너무 뻔하지만 별로 싫지는 않았구요. TS부분이 어설픈건 좀 아쉬웠습니다. 그나마 TS는 4권쯤에서 끝나더군요.
나의 점수 : C
성화 기숙사 전쟁 (아사미 토조 /4권-완결 / 대원)TS요소 : 사고로 부모님을 잃은 준휘는 아버지 친구분의 배려로 성화기숙사에 들어가게 되고, 소꿉친구였던 정아와 환이를 만난다. 정아(女)와 환이(男)는 쌍둥이 남매로 각각 여자기숙사와 남자기숙사에서 살지만, 수시로 서로의 역할을 바꾸어 가면서 지내고 있었다. 그 사정을 알게 된 준휘는 정아를 좋아하게 되는데, 문제는 준휘 조차 정아와 환이를 구분해 낼 수 없다는 것. 쌍둥이가 너무 똑같이 생겼기 때문에, 여장한 환이가 남자에게 프로포즈를 받기도 하고, 남장한 정아와 데이트 했는데 다음 날 남자와 데이트를 했다면서 호X로 찍히는 등, TS와 쌍둥이에 관련하여 여러 이벤트가 발생한다.
감상 : 한동안 TS물을 안 보다가 봐서 그런지 상당히 재미있고 유쾌하게 읽었습니다. TS와 쌍둥이란 소재를 활용해서 이야기를 재미있게 잘 풀어가더군요. 다만 한가지 거슬리는 점이 있다면 BL의 요소가 꽤 많이 나온다는 점인데, 일단 BL보다는 TS적인 요소가 더 많고 등장하는 BL도 비교적 수위가 낮아서 큰 문제는 되지 않았습니다.
나의 점수 : A
마법의 란제리 (모모타 나카하라 / 2권-완결 / 삼양)TS요소 : 주인공 콘타는 란제리 샵을 경영하는 어머니와 단둘이 사는 중2 소년이다. 어느날 화제가 발생해 란제리샵이 전부 타버리고 어머니는 불 속에서 사망한다. 화제 현장에는 신기하게도 몇몇의 란제리만 타지 않았는데, 콘타는 그걸 어머니의 유품으로 생각하고 소중히 간직한다. 또한 어머니의 시신이 발견되지 않았기 때문에 콘타는 어머니가 살아있는거라는 희망을 가진다. 화재사건 3개월 후, 콘타는 갓난아기가 우연히 어머니의 유품인 란제리를 걸치자 어여쁜 여자아이로 변하는 것을 목격하고, 스스로 란제리를 입어보고 자신도 미인으로 변신하는걸 확인한다. (벗으면 원래모습으로 복귀) 그리고 이 마법의 란제리를 힌트삼아 사라진 어머니의 행방을 찾으려고 노력한다.
감상 : 본편도 꽤 괜찮았지만, 전 웬지 뒤에 수록된 단편이 더 재미있더군요. TS된 상태에서 기억을 잃어버린 캐릭터의 이야기가 부록으로 실려 있습니다. 또한 본편 중에선 콘타와 재회한 어머니의 한마디가 꽤나 인상적이었습니다. "설마 네가 그걸 입어볼 줄은 생각도 못했구나" 라는...; 그나저나 설정대로 라면 주인공이 자신의 나신를 볼 수 없는 유일한 작품이 되는군요.
나의 점수 : C
미식가의 반란 (유우키 우사기 / 단권 / 삼양)TS요소 : 조지는 초일류 주방장 아버지와 미인 아나운서 누나밑에서 자란 덕분에 웬만한 음식과 여자는 눈에 들어오지도 않을 정도로 눈이 높다. 어느날 조지의 옆집에 절세 미인 이츠키가 이사오는데, 조지는 그만 그녀의 외모와 엄청난 요리솜씨에 한눈에 반해버리고 만다. 급기야 이츠키에게 빠진 조지는 이츠키 일가와 누나를 제외한 여자들이 모두 하니와겐진(목석)으로 보이는 병까지 걸리고 마는데..... 하지만 문제는 이츠키가 여자가 되고 싶어서 가출한 여장 남자였다는 사실. 결국 조지에게 정체를 들켜버린 이츠키는 조지가 자기를 좋아하는걸 이용, 조지를 덥쳐서 기정사실을 만든 후 학교에서 공인 커플이 된다. 조지는 이츠키 이외의 여자가 모두 목석으로 보이는 병을 고치려고 애를 쓰지만 웬지 생각대로 잘 고쳐지지가 않는데....
감상 : 작품의 추천을 받고 재미있어 보이길래 시험이 끝나고 읽어봤습니다. 전 새연재작으로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나온지 오래된, 그것도 단편작이더군요. 내용이 짧아서 상당히 아쉬웠습니다. 주인공과 인물의 설정부분만 진행하고, 이제 막 재미있어 지려는 참에 시나리오를 끝내버리니까요. 그런데 위의 제가 쓴 소개를 읽어보니 웬지 BL만화처럼 보이는군요;; BL요소는 전혀 없는 TS 명랑개그만화 입니다.
나의 점수 : A
듀엣딩클 (히카루 토야마 / 6권-미완 / 승원코믹스)TS요소 : 듀엣 딩클은 현재 잘 나가는 초인기 여성아이돌 2인조 가수다. 그 중 리나는 가수가 꿈인 여자아이지만, 마리쪽은 남자아이로, 리나를 좋아해서 그녀를 돕기 위해 여장하고 리나와 함께 가수 활동을 한다.
감상 : 국내엔 해적판으로만 발간되어서 정보가 별로 없습니다. 전 6권까지만 봤지만 그 이상 나왔는지도 모르겠군요. 내용은 여장하여 인기아이돌 가수로 활동하는 연예계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설정에 비해 TS는 그다지 큰 비중을 차지하지는 않는것 같았습니다.
나의 점수 : C
이 소년이 사는 법 (서문다미 / 4권-미완-연재종료 / 대원)TS요소 : 아빠를 찾아 혼자 영국에서 한국으로 간 도훈은 그만 쌍둥이 여동생 도림이와 옷가방이 바뀌는 바람에 옷도 못 갈아입고 날치기를 당해서 한국에 온지 하루만에 거지가 된다. 그리고 우연히 전단지에서 재벌 사장의 딸이 친구를 구하는데 친구로 통과되면 숙식제공에 생활비를 지급하겠다는 광고를 보게 되고, 결국 살기위해 여동생의 옷으로 여장하여 응모를 결심한다. 주인공답게 사장딸의 친구로 뽑혀버리고, 결국 여장하고 학교생활까지 하게 된다.
감상 : 해피에서 연재하다가 사정상 연재가 중단되어 미완상태로 끝나버린 작품입니다. 근래에 본 국산 TS만화 중에서 드믈게 볼만한 만화였네요. 완결편이 나올 예정이 없는게 조금 아쉽습니다.
나의 점수 : C+
치로 (백혜경 / 2권-미완 / 학산)TS요소 : 자기 이쁜 맛에 사는 공주병환자 은요는 그만 실수로 재벌집에 화재를 발생시키고, 졸지에 75억의 빚을 진다. 그 75억의 상속자이자 인기 아이돌이며 밥맛 떨어지는 남자인 이난은 그 빚을 약점으로 그녀를 남장시켜서 가요계로 진출시키려는 계획을 세우는데... 그래서 공주병환자의 남자만들기 프로젝트가 시작된다.
감상 : 작가분의 센스가 상당하여 정말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국산만화라 한국인의 정서에도 맞아서 즐겁게 읽을 수 있었네요. 다만 남자주인공으로 추정되는 캐릭터는 정말 싫더군요. 주인공을 괴롭히는 악역이지만, 악역의 역할을 하다가 결국엔 주인공의 마음을 사로잡고 주인공의 남친이 될것만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듭니다. (털썩) 이 작품의 TS요소는 2권의 끝부분에 가서야 등장합니다. 본격적인 TS는 3권이나 그 이후부터 등장할것 같군요.
나의 점수 : A+
남장여자 여장남자 (아베 슈지 / 2권-완결 / 학산)TS요소 : 늘 싸움만 하고 성격이 남자 뺨치는 누나 하루미와 비보같고 얌전한 동생 나츠히코는 외모가 똑같은 쌍둥이다. 맨날 집단 괴롭힘을 당하며 울고 있는 동생을 보다못한 누나는 서로의 삶을 바꾸자는 제안을 하고, 둘은 서로 여장/남장을 하고 역할을 바꾸어 등교한다.
감상 : 설정은 굉장히 재미있어 보였지만 작품은 실망감을 주더군요. 집단 괴롭힘이 자주 등장하는데, 본질적으론 아무것도 해결하지 못하는 내용으로 전개됩니다. 그렇다고 개그가 웃긴것도 아니고.. 게다가 엔딩은 무성의의 극치를 달리는게, 아무래도 작가가 사정상 연재를 중단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나의 점수 : F
반짝반짝 수수께끼 (오오바야시 미유키 / 3권-완결 / 대원)TS요소 : 어릴적 남자들에게 집단괴롭힘을 당했던 여고생 아리스는 심각한 남자 혐오증 환자다. 여고에 진학하여 기숙사 생활을 하게된 아리스는 절세미인의 룸메이트 키라를 만나는데, 알고보니 키라는 기숙사에서 자살한 자신의 누나의 자살원인을 밝혀내기 위해 여장하고 기숙사로 들어온 남자였다.
감상 : 일단 추리만화입니다만 대부분 추리라고 부르기도 뻘줌한 추리만 나옵니다. 진지한 내용도 아니고 명랑한 내용도 아니고 너무 어정쩡하네요. 그래도 TS된 상태에서 기억을 잃어버리는 스토리가 나왔다는데 의미를 둡니다.; 기억상실도 꽤 괜찮은 소재 같은데 TS물에서는 웬지 찾기 좀 힘들거든요. 이 작품에선 금방 기억을 되찾는 바람에 별 의미가 없긴 했습니다.
나의 점수 : D
스탑 히바리군 (에구치 히사시 / 4권-완결 / 닉스미디어)TS요소 : 부모님을 여읜 코우사쿠는 엄마의 친구였던 오조라 아저씨의 집에서 살게된다. 그리고 오조라 아저씨의 집에서 절세 미녀인 히바리를 만나는데, 알고보니 그(녀)는 자신을 여자라고 간주하고 여자의 삶을 살기로 결정한 오조라 가문의 장남이었다.
감상 : 거의 모든 연재작품이 완결 못하고 중단된다는 전설의 만화가 에구치 히사시의 작품입니다. 노인Z, 스프리건, 퍼펙트블루 등의 제작에 참여하는 등, 만화가겸 일러스트레이터, 캐릭터디자이너로 유명하죠. 스탑 히바리군은 그의 대표작중의 하나인데, 82년부터 3년간 연재하다가 역시 완결되지 못하고 끝납니다. 그리고 10년이 훨신 지난 후에 4권 발간으로 완결을 짓죠. 그 전설의(?) 4권은 못 보고 3권까지만 보긴 했지만, 비교적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다만 82년 작품이니만큼 개그가 고전틱한건 감안해야 할듯 하네요.
나의 점수 : B
남자일까요? (김도영 / 4권-완결 / 세주)TS요소 : 진율은 잘생긴 외모 덕에 여성팬이 많은 고교생이다. 하지만 그가 좋아하는 여성은 소꿉친구인 다영이 뿐인데, 정작 다영이는 진율의 도촬사진을 팔아 돈을 챙기는 등, 진율을 돈벌이의 수단으로만 이용해 먹는다. 진율은 그걸 알면서도 다영을 좋아하는지라 반항하질 못하는데... 어느날 진율이 길거리에서 우연히 연예계 데뷰 스카웃을 받게 되자, 다영은 진율의 사진을 더 팔아먹을 생각으로 진율이 연애인으로 데뷰하도록 압박을 넣는다. 결국 진율은 정체를 숨기고 여장하여 여자연애인으로 데뷰를 하게 된다.
감상 : 세주가 만화 출판 사업을 포기하기 전에 4권으로 완결되었습니다. 완결된건 작년이지만 출판사의 사정 때문인지 벌서 절판되고 구할 수 없더군요. 저는 2권까지만 봤습니다. 하지만 별로 더 보고싶은 생각이 들지 않는건 왜일까요..;
나의 점수 : F
키스 미 프린세스 (김세영 / 6권-미완 / 시공사)TS요소 : 이틀 후 이웃나라 왕자와 식을 올리기로 했던 공주가 마굿간지기와 함께 달아나 버렸다. 나라의 존망이 달린 정략결혼이 실패할 위기에 처하자, 왕과 왕자들은 공주를 찾을 때 까지 공주와 가장 닮은 막내왕자를 여자로 분장시켜 시집(?) 보내버린다.
감상 : TS못지않게 Y도 꽤 나옵니다....OTL 제 수비 범위로는 감당할 수 없는 작품이었다죠..
나의 점수 : D+
패밀리 컴포 (츠카사 호조 / 14권-완결 / 학산)TS요소 : 사고로 부모님을 잃은 마사히코는 이모의 제안으로 이모네 집에서 가족으로 살게된다. 그런데 알고보니 이모는 사실 남자이며 이모부는 여자로, 그들은 부부의 성별이 서로 바뀐 역전부부였던 것이다. 게다가 만화가인 이모부의 어시스턴트들은 죄다 게이이고, 이모의 딸로 추정되는 생물체는 남자인지 여자인지 구분이 안 갈 정도로 자유자재로 성별을 바꾸며 살아가고 있었다. 그 가운데 살게된 마사히코는 어느새 그들에게 동화되어 여장의 길로 빠져들고, 머리로는 거부하지만 몸으로는 여장에 대해 차츰 즐거움을 느껴간다. 또 이모의 딸에 연민의 정을 느끼게 되는데, 그(녀)가 남자인지 여자인지 확인할 방법이 없기 때문에 만화책 전반에 걸쳐 크나큰 고민에 빠진다.
감상 : 개인적으로 TS란 소재는 그것이 비현실적일 때에 그 재미가 드러나고 의미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리얼리티를 강조하면 작품이 역겨워지고 독자의 비위가 상하죠. 이 작품은 시티헌터의 작가 답게 개그도 엄청 웃기고 TS로서의 재미도 상당합니다만, 그림체 등이 너무 현실적이라서 심한 거부감이 드는 문제가 있습니다. 또한 사랑에 있어서 생물학적 성별은 관계없다는 식의 엔딩으로 끝나는 등, 작가는 작품 전체에서 게이들이나 동성애자들을 무척 옹호하는 입장을 취하고 있습니다. 그런 점을 감안하고 단순히 TS물의 관점에서만 볼 수 있다면 상당히 재미있는 작품이었습니다.
나의 점수 : A+
건방진 천사 (니시노리 히로유키 / 20권-완결 / 학산)TS요소 : 남자로 태어난 메구미는 9살 때 마법의 책을 줍고 우연히 책 속의 피에로를 불러낸다. 피에로가 불러준 보답으로 소원을 한가지 들어주겠다고 하자 메구미는 세상에서 가장 남자답게 만들어 달라고 소원을 비는데, 사악한 성격의 피에로는 그만 소원을 반대로 들어줘서 메구미를 세상에서 가장 여자다운 여자로 만들어 버린다. 6년이 지나 15살이 된 메구미는 어엿한 숙녀로 성장하지만, 남자로 되돌아 가기 위해 6년전 잃어버렸던 마법의 책을 찾으려고 애를 쓴다.
감상 : 애니메이션으로도 나올 정도로 너무 유명한 작품이다보니 대부분 아실것 같습니다. 이 작품을 높게 평가하시는 분들이 많은것 같던데, 제 경우는 그다지 재미있게 보진 못한 만화였습니다. 처음엔 상당히 기대를 했습니다만 웬지 갈수록 지루해진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더군요. 또, TS요소에 대해서도 그다지 흥미로운 전개는 없는 듯 합니다.
나의 점수 : B+
아래의 작품은 TS물에서 제외되었지만, 어느정도 TS요소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같이 소개합니다.글로벌 가든 (히와타리 사키 / 7권-미완 / 시공사)
나의 지구를 지켜줘 작가분의 작품이죠. 주인공이 자신의 성별을 바꿀 수 있다는 점에서 TS요소가 있지만, TS가 메인테마인 작품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TS가 아니라도 작품 자체가 꽤 재미있더군요.
오란고교 호스트부 (하토리 비스코 / 5권-미완 / 학산)
장르상 TS로 분류되기에 충분한 작품이지만 웬지 TS로 넣으려니 좀 어색하더군요. 일단 주인공이 남장을 하고 나오긴 하지만 주위 호스트멤버들은 전부 그녀를 여자취급하고 있고, 그녀를 남자 취급하도록 설정된 호스트의 손님들은 존재감이 약해도 너무 약합니다. 결국 설정상으론 남장하고 나오는 것으로 되어있지만, 사실상 작품 속에선 그냥 보통 여자의 이미지로 나오기 때문에 TS물에서 제외했습니다.
칼바니아 이야기 (토노 / 9권-미완 / 서울문화사)
초반부터 완전 제 스타일인 만화였기에 상당히 몰입해서 읽었습니다. 정말 대박이더군요. TS요소도 들어있습니다.
신데렐라 보이 (지혜,중도 / 5권-완결 / 조은세상)
변명할 여지가 없는 Y라지요. 국산 TS만화는 왜 다들 이렇게 Y로 빠지는지 모르겠습니다..
거의 이상 절대 미만 (쿠와타 노리코 / 단권 / 국내미발간)
본편은 단행본의 절반만 차지하고 나머지 반은 다른 만화입니다. 본편은 100페이지가 되지 않더군요. TS물은 이런식으로 단편으로 나오는게 제법 있습니다. 그런 작품을 일일이 소개하는것도 애매하고 하니, 이거 하나만 대표(?)로 적어놓습니다.
천사에게 장미 꽃다발을 (유우 히구리 / 2권-완결 / 학산)
이것도 Y쪽으로 뺐습니다. 그다지 TS물이라는 느낌이 들지 않기도 하고요.
천연 벌꿀 기숙사 (오다 아야 / 7권-완결 / 대원)
남자 주인공에게 여장벽이 있다는 설정이군요. BL틱한 요소가 재미있습니다.
아래의 작품은 이번에 같이 다루려고 했는데, 시간 관계상 다루지 못한 작품입니다.도저히 읽을 시간이 없군요. ㅠ_ㅠ; 소녀소년의 경우 전 3권까지 봤는데 꽤 볼만합니다. 아름다운 그대에게는 평판이 상당히 좋구요. 여기는 그린우드와 오즈의 마법사들은 TS요소의 비중이 어느정도 있는지 아직 확인을 안해봤습니다. 일단 그리 크지는 않아 보입니다. 미스터 보이는 성인물이고, 체인지는 헤이안 시대를 배경으로 한 순정만화 입니다. 이 작품들은 다음에 기회가 생기면 적을 예정입니다.
여기는 그린우드 (나스 유키에 / 11권-완결 / 대원)
미스터 보이 (야마모토 아츠지 / 4권-완결 / 학산)
체인지 (야마우치 나오미 / 4권-완결 / 중앙)
소녀소년 (야부우치 유우 / 7권-완결 / 국내미발간)
아름다운 그대에게 (나카조 히사야 / 22권-미완 / 서울문화사)
오즈의 마법사들 (시이 히로네 / 3권-완결 / 대원)
근래에 제가 읽어본건 이정도입니다. 딱히 맘에 들었던 작품은 타루토믹스, 파워, 미식가의 반란, 성화 기숙사, 치로 정도네요. 이번에 소개한 작품은 점수가 낮은게 많아서 대부분 하향평준화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제 취향을 반영한 주관적인 점수 이므로 다른분들은 재미있게 보실지도 모르겠군요.
위에도 적었지만
TS가든을 열었답니다. TS물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참여하시고 TS작품에 대한 소개글이나 감상글 남겨주세요. ^^